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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 회장 존 랠스톤 소울이 PEN 회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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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제펜클럽 | 아이피 | 211.217.242.5 |
작성일 | 15-12-02 14:22 | 조회수 | 2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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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문학125호-국제펜뉴스-2015. 2. 4.
국제PEN 회장 존 랠스톤 소울이 PEN 회원들에게 보내는 1월의 편지
2015년 1월 26일
PEN 회원들, 그리고 친구들,
지난주에 파리에서 저는 프랑스PEN의 임마누엘 피에라와 우리 사무국의 차르코 톤티, 카를 토너 그리고 사라 클라크와 함께 샤를리 엡도 테러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대신하여 조화와 메시지를 남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UNESCO에 의해 소집된 기자들, 편집자들 그리고 다른 이들의 긴급회의에 참여했습니다.
폭력에 대한 비난과 연대의식을 넘어서,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혼란이 있었습니다. 기자들은 더 잘 보호받을 수 있는가? 우리는 심지어 유럽과의 사이에서도 존재하는 풍자의 형태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어쨌든, 유머만큼이나 지역적인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이라는 것이 이 극심한 소통과 이민의 시대에 어떤 것을 의미할 수 있을까요?
회의의 첫 연설자들 중 한 명으로서, 그리고 민초와 국제 작가 단체에서 온 유일한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저는 PEN의 입장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의 가장 큰 위험은 많은 사람들 – 정치 분야, 보안 분야, 그리고 다른 여러 분야의 – 이 이미 충격과 공포의 상황을 통해 이익을 취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보안 정책은 더 많은 감시 권력을 위한 돈과 권력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모든 분야에서의 극단주의자들은 증오와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정확히 현실을 보기 어렵게 하는 종류의 분위기입니다. 예를 들어, 매년 200명 남짓 기자들이 죽고, 다수의 사람들이 이슬람 또는 다른 종교의 극단주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유들로 죽습니다. 대부분의 기자들 그리고 다른 작가들은 권력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암살당하거나 감금당합니다. – 정부, 범죄 집단 또는 기업, 또는 세 가지의 합인 권력에 의해서 말입니다. 때때로 권력은 종교 뒤에 숨어있지요. 그러나 정부와 범죄 집단 그리고 기업 간의 동맹 결과로 나타난 부패는 종교보다 더 큰 문제입니다.
기자들은 보호받기 위한 명목으로 정부 안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체로 일하거나 정부 기관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보호해주는 호위 속에서 이동하지 않습니다. 조사, 보고, 의견 제시, 권력 조롱, 이 모든 것이 위험의 최전방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작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위험 요인은 면책입니다. 기자들을 죽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사받거나 재판받지도 감금되지도 않았습니다. 형벌은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드물어서 면책은 또 다른 살인의 유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이러한 상황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 멕시코, 러시아, 온두라스, 브라질이 그 예입니다. 감옥에 관해서라면 터키나 중국을 생각해봅시다. 이런 모든 나라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제에 이르면 눈이 멀어버리는 정치적, 경제적 또는 군사적 파트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의식적인 선택입니다. 냉소적이고, 솔직히 말하면, 비열한 선택입니다. 기자들과 다른 작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면책에 강하게 대항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조약에 의해 세워진 표현의 자유의 기준들을 넓힌 뒤에 따라올 정직하고 효과적인 경찰과 법률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치안 부대가 그들의 감시 권력의 지속적인 팽창으로 사로잡힘으로 인하여, 이것은 그들 자신의 권력과 1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서히 쌓여온 인권 규제에 대해 느끼는 그들의 불편함과 관련된 것이며 또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과도 관련된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가식에 놀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충격 받을 수는 있겠지만, 놀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 파리의 대중 행렬의 첫 번째 줄을 보았습니다. 그 행렬 자체는 여러 배경과 신념을 가진 모든 이들이 결속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프랑스PEN의 많은 회원들이 그곳에 있었고, 우리의 에메리투스 회장인 퍼 와츠버그 또한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첫 번째의 몇 줄은 작가들에 관한 한 폭력과 감금, 그리고 비 처벌에 있어서 중대한 역할을 했던 지배세력의 대표들이 다수 참가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예는 대부분의 종교 극단주의 단체의 국제 선교단체 사이에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반 표현의 자유적인 이유들로, 그 정부는 최근 매주 금요일 라이프 바다 위를 한번에 50번씩 후려치며 1,000명이 고통 받을 때까지 체벌을 가했습니다. 이러한 만행은 충분히 사형 선고라 할 수 있습니다.
서쪽에서 더 문제가 되어온 반응들은 종교 극단주의 단체에 전쟁을 선포하고자 하는 정치적 대중영합주의적인 열망이었습니다. 이는 매우 간단한 일처럼 들립니다. 아주 논리적인 것으로요. 몇 십 년 전 같은 종류의 국가들이 전쟁을 조직화된 범죄로 선포했던 것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건 실패보다도 더 나쁜 것이었지요. 그러고 나서 그들은 비극적인 코미디로 전락해 버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9월 11일의 공포 이후에, 그들은 테러리즘에 전쟁을 선포했지요. 그것은 역효과를 낳는 실패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결과는 전 세계의 모든 곳에서 보안 서비스가 팽창했다는 것일 것입니다. 실용적인 결과로는 민주주의 속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왔다는 것입니다.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승리이지요.
이미 더 많은 법을 위한 요구가 있습니다. 더 많은 제한들 말이지요. 더 많은 보안 벽과 감시망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대한 요구 말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목격되어온 것처럼, 며칠 뒤에, 서쪽에서 보코 하람에 의해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은 바가 대학살에 있어서 사실상의 무관심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장 우리의 용기를 북돋아줄만한 변화는 작가들을 포함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원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으며 사회적 개혁, 교육 구조에 대한 재고, 이민 사회들의 고립과 같은 것들에 대한 일종의 해결책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소외의 이유가 되지요.
그 중에 어떤 것도 우리의 비극과 분노에 대한 감각을 감소시켜주지는 못했고 파리 테러 사건 이후의 메울 수 없는 손실을 줄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세계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우리는 반드시 안정되고 굳세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야 하고, 그것은 원인들의 현실, 공공 정책의 위선, 그리고 비 처벌과 같이 반드시 다뤄져야 할 큰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르코, 칼스 그리고 내가 독일PEN의 사무총장인 레굴라 벤스케와 함께 독일의 기관을 보기 위하여 방금 독일을 방문했었다는 내용을 빠르게 추가하여 전합니다. 우리는 또한 구동독 센터에 소속되어 있었던 회원들과도 멋진 저녁 식사를 가졌습니다. 독일PEN 회장인 조세프 해스링거가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네덜란드 PEN과 함께 작가들의 끝없는 겨울 밤 문학 축제의 개막식을 위해 헤이그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톤 반 데 랑크루이스에 의해 세워진 그 축제의 20번째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매우 이 축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개막식 저녁은 주로 우리의 ‘Free The Word!’ 행사에 바쳐졌습니다. 그것은 커다랗고 붐비는 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칼 오베 노스가르드가 연설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벽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없어져왔는지에 대한 것을 재검토하는 매우 균형 잡히고 정교한 주제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은 만일 우리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중대한 위험들과 함께 찾아올 것입니다. 나는 다시 파리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014년 하반기는 PEN에게 있어 매우 치열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리안 봇츠포드 프레이저와 칼스는 머그레브 작가들을 위한 회의를 위해 튀니스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아프리카 센터들 중 7개 센터(아프리칸스, 가나, 케냐, 말라위, 우간다, 북아프리카 그리고 잠비아)가 위트워터스랜드 대학교에서의 훈련 세션을 위하여 요하네스버그에서 모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이 기회를 PEN 아프리칸스 네트워크(PAN)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2년보다 조금 더 전에 국제 PEN 의 새로운 목소리 시상식의 수상자인 마산데 느샹가를 축하하는 문학 행사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 ‘반응’이라는 평이 아주 좋게 난 새로운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첫 두 대회에서의 다수의 다른 결승전 출전자들도 또한 출간하였거나 곧 출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말 12월 초, 저는 헤이 다카 축제를 여는 것을 돕기 위해 방글라데시에 있었습니다. 선거가 열리는 이 거대한 나라에 표현의 자유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반면 그것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문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우려를 안고 있는 다수의 작가들과 학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데이빗 베르그만 사건에서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고 저는 걱정하고 있는 많은 이들 가운데 함께 앉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PEN은 이제 거기에 함께 참여합니다. 제가 떠나고 난 뒤 얼마 안 되어서 지배층이 도착했고, 더 안 좋은 일이 닥칠 것이라는 신호를 경고하면서 많은 이들에 의해 설명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PEN 센터와 그곳의 회장인 파리다 호사인을 만났습니다. 더 askg은 작가들이 센터에 가입하여 국가의 상황 속에서 그들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 중 몇몇만이 그 나라의 수상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나라에는 주목할 만한 작가와 기자 단체가 160만개가 존재합니다. 사실상 읽고 쓸 줄 아는 방글라데시 인들은 그들의 국민 시인인 카지 나즈룰 이슬람의 가장 유명한 시를 암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반역자다.”가 그것입니다. 정부가 그들 또한 카지 나즈룰 이슬람이 90년 전에 전했던 같은 문제의 일부분이 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이 문구를 인용했다는 것이 의문스럽습니다.
2015. 1. 26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존 랠스톤 소울
국제 PEN 회장
터키PEN이 새 회장을 발표하다
전 세계의 PEN 가족들에게
저는 2011년 IPI 언론의 자유 좌담 시상식의 수상자였던 수필가이자 기자이며 영화 평론가인 제이넵 오럴 여사가 이제 PEN센터의 회장임을 알리게 되어 기쁩니다. 저의 친구들과 저는 그녀가 여자에 대한 차별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때에 이 자리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였음에 그녀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소설가 할리 이브라힘 오즈칸은 우리 WiPC의 부회장이자 의장으로서 시작했습니다. 단편소설 작가이자 전 회계 담당자였던 툴린 덜선은 내부의 문제들을 주로 다루는 총서기입니다. 단편 소설가 지이넵 알리예는 의장입니다. 소설가 마라이 레비와 시인 하야다르 어굴렌은 이사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비서로서 우리의 국제 관계들에 초점을 맞춰 제이넵 오럴 회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2015년 1월 17일 이스탄불의 주 의회는 탄압에 반하는 공표를 선언했습니다: “샤를리 엡도 학살은 생각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로 결정한 수만 명의 사람들에 의해 국제적으로 비난받았습니다. 터키 PEN 센터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작가들, 시인들, 비평가들, 그리고 기자들은 우리나라에서의 증가하고 있는 억압과 위협을 비난하며 우리 펜의 표현의 자유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임을 공표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들이 위협받거나 억압받지 않는 자유로운 세상을 지지함을 강조합니다.”
전 회장과 친구들에게 모두 지난 4년간의 연대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국제PEN 회장 존 랠스톤 소울에 의해 이끌어지는 터키의 국제 대표단은 괄목할 만큼 성장해왔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형제로서,
탱크 귀너셀
노르웨이PEN이 파리의 프랑스 풍자 매거진에게 가해진 테러 공격을 비난하다
노르웨이 PEN이 오늘날 12명의 사상자를 낸 풍자 매거진 샤를리 엡두에게 가해진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표현의 자유에 행해진 총체적인 공격이다.” 노르웨이PEN의 회장 윌리엄 니가드가 말했다. 그는 또한 그것이 자유 언론과 자유 저널리즘에 행해진 것이며 테러 공격이 자기검열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주간지 대그블라뎃에 의해 이와 비슷한 일이 노르웨이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주어지자 노르웨이PEN의 사무총장인 칼 모르텐 이버센은 “이 사건은 지금 전 세계 그 어떤 곳도 명백히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해주는 사건이다. 이것은 우릴 매우 낙담시키는 일이다. 나는 온라인 신문기사에서 읽을 수 있는 것 이상의 정보를 알고 있지는 않지만 이 매거진은 이미 전에도 공격당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어느 누구도 테러 공격의 책임을 진 것으로 추정되거나 수감되어있지 않다. “이제 누가 그 공격의 배후에 있는지를 밝혀내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윌리엄 니가드가 말하고 덧붙였다. “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인종과 복잡한 사회를 가진 유럽 전역은 공격한 자들이 아마도 원했을 분열이 아닌 통합을 강조해야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미디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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